사진-이야기 · 2019. 2. 4. 18:11
190203, 해방촌
190203 일 / 서울 용산구 해방촌 / 비옴 오랜만에 간 해방촌.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그대로.이렇게 정겨운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으면 하는 바람. 날이 좋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곳이다.해방촌은 이상한 매력이 있는 동네. 해방촌 그 자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신흥시장은 내부가 약간 바뀌었다.천장에는 칸막이가 생겨서 비가 들어오지 않게끔. 꽤 마음에 들었으나 이전과는 좀 다른 분위기인 것 같다.아마 내 느낌일 듯 신흥시장 내부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가게들이 생겼다.새로 생긴 가게들이지만 해방촌을 담아낸 듯한 분위기가그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게끔 해놓은 듯 했다. 어쩄든 이질감 없는 모습에 더욱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었다. 우리는 원목 테이블 위에 얹어진 조명 하나와 타자기를 앞에 두고수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