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여름은

더워지는 날씨.

습한 온도.

늦어지는 저녁.

끝나가는 여름의 밤공기 따위들을 떠올리게 한다.

 

아직 제대로 된 시작도 안 한 여름은 뭐 이런 것들로 하여금 꽤 설렘을 준다.

지금이 딱 좋다. 저런 것들을 떠올릴 수 있으니까.

 

곧 찾아올 본격적인 여름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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