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이야기

멀리서 지켜본 바로는 바닷가의 삶은 영화처럼 여유가 충만하거나 느긋하지 않은 것 같다.

삶에서 치열함빼고는 설명하기 어려운 삶이다.

 

어민들은 언제 사나워질지 모르는 바다와 생존을 걸고 맞서고 있다.

또 육지로 나와서 상인들을 보면 관광객들과의 마진싸움이 시작된다.

정신없는 하루다. 우리도 정신없는 하루지만 여기도 마찬가지다. 

 

 

 

 

바닷가 풍경은 생소하게 생각될 수도 있는 상황이 자주 튀어나온다.

솔직한 감정표현과 언어들. 그들의 방식이고 언어이다.

 

 

 

 

 

바닷가 풍경은 시장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볼 수 있다.

정돈되어있지 않지만 깔끔하게 정리는 되어있다.

 

 

 

 

바닷가의 삶을 보는 것에도 그 풍경에 매료되기도 한다.

여기저기 다녀보면 짧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비밀의 숲의 느낌이 난다.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게 되는 마법같은 곳

 

 

 

 

 

 

바다이야기는 우리의 생각보다 잔잔하지 않다.

파도가 생각보다 깊게 밀려 들어올 수도 있고, 어느 날은 경매에서 좋은 값에 거래되는 날도 있을 것이다.

어디에 살던 간에 각자가 사는 방식은 그만의 향기가 살아 숨쉰다.

 

어떤 향기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잊혀지지 않는 향기라는 것이 중요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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