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의 여름



해방촌의 여름은 남산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날 남산은 유독 더웠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촬영했던 기억.













해방촌에 도착해보면 높낮이 차이가 꽤 나는 언덕의 연속이었다.

버스를 타던가. 차를 타던가 해야지.


이런 길을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계절은 잠시 오는 봄과 가을 뿐.












해방촌의 대표 독립서점.

스토리지 북앤필름.


역시 언덕 아래 쪽에 있어서 위에서 내려오면 다시 올라가긴 쉽지 않은 곳.

올라가는 길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천국 같은 곳.


무심하게 펼쳐진 책들이 매력있다.

해방촌에 간다면 꼭 방문해봤으면 좋겠다.















































해방촌 신흥시장 안에 있는 '코스모스 식당'

밥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갈라진 카레가 인상적.







해방촌의 여름은 보기만해도 덥고 찜찜할 것 같지만.

초코우유를 오래된 가게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은 해방촌의 여름.


@해방촌, 서울.


Nikon 35Ti  /  Fujifilm c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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